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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피살 공무원 유족, 北 상대 '웜비어식 손해배상' 요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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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지만 이 분통한 심경이 피살 공무원의 유족만 하겠습까, 유족 측은 북한은 물론 월북 가능성을 언급한 국방부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법적조치가 가능한지, 김태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2017년 6월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귀국한 뒤, 엿새 만에 숨졌던 미국 대학생 故 오토 웜비어씨입니다.

미국 법원은 북한 정부를 상대로 한 유족 측 손해배상 요구를 받아들여, 5억 114만달러, 우리 돈 5800억원 가량의 배상을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