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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정세균·김경수, 하동 화개 수해현장 방문…"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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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추석을 앞둔 26일 경남 하동군 화개읍 화개장터를 방문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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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하동군 화개면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화개장터에서 소상공인들을 직접 위로하고 피해현장을 둘러 본 후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8월 집중호우로 경남도는 하동군을 포함해 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 5개 군과 의령의 낙서·부림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경남도는 특별재난지역에 복구를 위해 복구비 2626억원(국비 2069, 도비 177, 시군비 380)을 확정했다.

정 총리는 "정부에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수재민들에게 위로가 되었다고 본다"며 "앞으로 이같은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가 아닌 항구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화개장터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 같은 곳인데 정부에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준 덕분에 복구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인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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