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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北 피격 공무원 수사 '오리무중'…논란만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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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군에게 우리 공무원이 피살된 지 닷새가 지났지만 어느 것 하나 명확하게 드러난 것 없이 혼란만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배 안 CCTV까지 모두 고장 나 당일 행적도 오리무중입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피격 공무원 47살 이 모씨가 탔던 무궁화 10호가 내일 오전 목포항에 도착합니다.

실종 신고가 들어온 지 닷새만이지만 동료 15명의 진술 뿐 당시 행적은 오리무중인 상황.

과학수사요원까지 투입해 GPS 플로터와 컴퓨터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벌였지만,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을 선내 CCTV가 고장나 수사는 미궁에 빠졌습니다.

해경조사가 여의치 않자 군당국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월북 증거는 뚜렷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