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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70여 일 앞둔 조두순 출소…대책 마련 나선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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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 공분을 샀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를 70여일 앞두고 피해자 측과 지역사회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조 씨와 피해자의 거주 분리와 생활 안전 대책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2008년 8세 여아를 납치ㆍ성폭행해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조두순이 다시 불안과 우려의 중심에 섰습니다.

오는 12월 13일 만기 출소 이후 안산의 피해자 집 인근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온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출소 뒤 구체적인 사회생활 계획이 부재하고, 재범 우려가 있다는 교도소 사전 면담 결과도 알려졌습니다.

극심한 불안에 이사까지 고려하며 2차 피해를 겪고 있는 피해자 측은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