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유성구의회 이희환 부의장, 국가유공자에 합당한 예우 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한영 기자]

충청일보

유성구의회 이희환 부의장이 임시회 마지막 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시 유성구의회 이희환 부의장이 25일 245회 임시회 마지막 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국가유공자 지원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이 부의장은 나라를 위해 충정으로 공헌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공에 대해 언급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선양은 우리 사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의무이지만, 유성구는 이에 대한 지원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의장은 "현재 유성구는 참전유공자 1050명에게 시·구비로 월 7만원의 명예수당을 독립유공자·전몰·순직군경 유족 330명에게 시비로 월 3만원의 보훈 예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라며 "인접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옥천군 10만원, 서천군 20만원을 지급하는 것과 상당히 격차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시는 2021년 보훈 예우수당부터 특수임무유공자 등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지만, 전상·공상군경, 무공·보훈수훈자, 순직공무원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우리 유성구는 대한민국 육·해·공의 3군 통합 군사교육 시설과 대전국립현충원이 자리한 보훈의 성지로 타지역보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의장은 유성구의 국가유공자 지원에 있어 명예수당 및 보훈 예우수당 등 각종 지원에 대한 지급 대상 확대와 인상 지급이 이뤄져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한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