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브는 현지 방송에 나와 정부를 구성하는 일을 그만둔다며 레바논 국민에게 사과했고, 레바논 아운 대통령은 곧 새 총리 지명자를 물색할 걸로 보입니다.
이슬람 수니파 외교관 출신인 아디브의 이번 사퇴는 내각 구성 과정에서 헤즈볼라 등 시아파와의 갈등이 좁혀지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레바논 정국 혼란은 앞으로도 이어질 거란 분석입니다.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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