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이마트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이마트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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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마트는 나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프리미엄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다수 국민이 귀성을 하지 않고 '집콕' 생활을 하는 명절 풍경을 반영해 마련됐다. 실제 서울시와 리얼미터가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5%가 '추석 연휴 기간 타 도시 이동 없이 서울에만 있겠다'고 답했다. 가족이나 친지를 방문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67.9%에 달했다.

이마트는 대표 품목인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를 25% 할인가에 선보인다.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는 국내산 참돔, 광어, 우럭과 노르웨이산 연어로 구성된 모둠회다. 식재료 수급 상황에 따라 우럭 대신 농어가 포함될 수 있다. 프리미엄 수산물로 인기가 높은 '레드 킹크랩'도 30% 할인 판매한다.

해양수산부와 진행하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도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Δ제주 은갈치 Δ제주 참조기 Δ생참돔 Δ한마리 문어 Δ햇 꽃게 Δ손질 민물·바다장어 등 인기 수산물 12종을 기존 가격에서 20% 할인한다.

혼추족을 위한 피코크 간편 먹거리도 있다. 이마트에서 피코크 냉장국탕 6종과 즉석밥 전 품목을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5일이란 긴 연휴 동안 집밥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마트에서 준비한 다양한 가족 먹거리로 명절기간 함께 사는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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