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잡채·나박김치·홍어무침 등 명절음식 구성…데우지 않고 바로 취식도 가능
롯데마트는 추석 당일인 다음달 1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제수용 한상차림'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수용 한상차림은 전통 잡채와 나박김치, 홍어무침 등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들 위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가 간편하게 취식 가능한 '제수용 한상차림'을 선보인다. [사진=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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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명절에 고향을 가지 않거나 명절 음식을 최소한만 준비하려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세트를 준비했다.
또 1인가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고,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명절 음식으로 분위기를 느끼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2017년에 2조 7천억 원으로 2015년과 비교해 63% 신장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마트 제수용 한상차림은 데우지 않고도 바로 먹을 수 있는 '명절 음식 완전체'로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명절 음식 중에서도 준비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위주로 준비됐다. 이 제품들은 출시 3개월 전에 직원 대상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잡채, 홍어무침 등 제사상 음식과 재료 준비부터 전반적인 준비 과정이 간편하지 않은 명절 먹거리를 골라 메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수용 한상차림'의 제품들은 롯데마트의 즉석 조리 식품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고명을 가득 올린 '전통 잡채', 비린내 없이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제수용 부세조기 찜', 국산 쌀과 단호박, 쑥으로 만든 삼색 송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들은 추석 당일까지 전국 대부분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 셰프들이 명절 음식들을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고객들은 물론, 1인 가구들도 롯데마트의 한상차림을 통해 명절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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