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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어게인TV]'앨리스' 김상호, 과거 김희선 살해 시도..반전 엔딩에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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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앨리스 '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상호가 박인수를 죽인 범인임과 동시에 과거 윤태이를 죽이려 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앨리스'에서는 주원과 김희선이 박인수가 살해당했던 여관 주변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영(김희선 분)은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의 박진겸이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다가 범인에게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박선영은 박진겸에게 "어머니 죽인 범인 꼭 잡아야 하냐. 그냥 포기하면 안 되냐"라며 "다른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기도 하고 용서도 한다는데 형사님은 그게 안 되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겸은 "저한테 무슨 문제가 생기냐"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어머니 죽인 범인 잡으려다가 죽는다"라고 전했다.

박진겸은 "혹시 제 어머니 죽인 범인이 누군지 아시냐. 제가 원하는 건 언제나 단 하나였다. 우리 어머니를 죽인 범인 잡는 것이다"라며 범인을 꼭 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세훈(박인수 분)은 박진겸에게 전화를 걸어 "날 보호해 주면 내가 다 얘기해 주겠다. 네 엄마를 누가 죽였는지도 다 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세훈의 전화를 받고 그가 있는 여관을 찾아간 박진겸은 이세훈의 시신과 유민혁(곽시양 분)을 보고 분노했다. 박진겸은 유민혁에게 "네가 범인이었다. 대체 우리 엄마 왜 죽인 거냐"라고 소리쳤다.

유민혁은 "오해다. 나는 네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박진겸은 유민혁을 범인으로 의심했고, 김동호(이재윤 분)은 박진겸에게 여관 주변 블랙박스 영상이 담긴 USB를 건넸다.

한편 박선영은 과거 보육원을 찾아와 자신에 대해 물었던 사람이 고형석(김상호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박선영은 고형석을 찾아가 "왜 희망 보육원에 왜 가신 거냐"라고 추궁했다.

고형석은 당황하며 "그런 적 없다"라고 답했다. 또한 박선영은 고형석 귀 뒤에 있는 'M' 모양의 상처를 발견했다.

이후 박선영은 박진겸에게 "보육원에 와서 나에 대해 물었다는 남자 기억하냐. 아무래도 그 남자 팀장님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장님한테 이상한 상처가 있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박진겸은 이세훈(박인수 분)의 시신에도 'M' 모양의 상처를 발견했고, 지난 사건 범인에게도 같은 상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박진겸은 김동호가 건넨 USB에서 이세훈이 살해된 영상으로 들어간 고형석을 발견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박진겸은 고형석에게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그를 불러 "아저씨 덕분에 저 진짜 많이 좋아진 것 같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오랫동안 제 옆에 있어줘라"라고 당부했다.

박진겸은 마중 나온 김도연(이다인 분)의 차를 타고 가며 고형석의 모습이 담긴 USB를 창밖으로 버렸다.

방송 말미에는 고형석이 지난 2010년에 이세훈을 찾아가 "윤태이 여기로 온 적 있냐. 그 여자 죽여야 한다"라고 말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누군가와 통화하며 "석오원 소장 처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석오원이 아직 살아있고, 곧 엄청난 위기에 직면한다는 것을 예고하는 동시에 고형석의 배후에 또 다른 인물이 있음을 암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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