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신간] 흔적을 남기는 글쓰기 / 경쾌한 사색자, 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흔적을 남기는 글쓰기 / 매슈 배틀스 지음 / 송섬별 옮김 / 반비 / 1만9000원

수천 년간 이어져온 글쓰기의 역사를 소개한 책. 단순히 시간순으로 역사를 서술한 역사서가 아니라, 글쓰기의 본질과 역할을 조명하는 책이다.

최근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뒤적이는 대신 유튜브에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앞으로 책과 독서, 글쓰기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글쓰기의 탄생과 사람과의 작용,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

뉴스1

© 뉴스1


◇ 경쾌한 사색자, 개 / 마르크 알리자르트 지음 / 김미정 옮김 / 이상북스 / 1만4000원

'개'에 대한 다양한 지식, 특히 철학을 바탕으로 한 정보와 사유에 대해 펼쳐내는 책이다. 저자는 개와 함께하며 얻은 지적, 정신적 감각을 신화와 문헌 속 이야기와 엮어 소개한다. 저자는 개를 키우고 있는 철학가이자 작가로, 팔레드도쿄 미술관의 부관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퐁피두센터 문화 프로그램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모든 개는 본래 '좋은 개'라는 점은 인간이 '나쁜 개'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45쪽) 책에는 신화와 대중문화의 일화, 사상가들의 관점과 과학적 발견들 사이에서 우리가 모르는, 혹은 알려하지 않았던 '개'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진다.
lgir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