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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어게인TV]"전형적 꼰대?"..'백파더' 양세형, 백종원 쥐락펴락하는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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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백파더' 캡처



백종원과 양세형이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백파더'에서는 백종원이 요린이들을 위해 눈꽃만두를 굽는 방법을 선보였다.

지난 주 초심 복귀 선언을 한 이후 요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설명으로 호평 받았던 백종원. 양세형은 "지난 주 생방송 끝나고 나서 난리가 났다. 백파더가 너무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요린이 분들이 따라하기 쉽다며 칭찬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난 좋다. 앞으로 천천히 하려고 한다"며 "원래 성질이 급하다. 말도 빨리 요리도 빨리 하는데 이제 천천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세형은 "요리 프로그램에서 전문가 분들이 빨리빨리 해버리면 초심자들은 따라가기가 힘든데 저희는 요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라 팬층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 백파더도 요리사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에 백종원은 "내가 무슨 요리사냐. 저는 파더"라며 "백용희, 백서현, 백세은 삼남매의 파더다. 애들 보고 있냐"고 카메라를 향해 자녀들을 향해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깨알같이 표현,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타이머 밴드 노라조가 '만두'를 부르며 만두 글자가 적히거나 만두 모형이 달린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재료를 알리는 노래를 마친 뒤 노라조는 "온몸의 만두화", "놀랄 만두 하게 만들었다"며 유쾌하게 농담했다.

'만두'를 이용한 언어유희 농담에 백종원은 질색했지만 양세형은 백종원 역시 아재개그를 즐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하는 건 좋아하는데 남이 하는 건 안좋아하시는 전형적인 꼰대다"라고 신랄한 입담을 뽐내 폭소를 더했다.

이날 '백파더'에서는 백종원이 요린이들을 위해 집에서도 쉽게 만두를 굽는 방법을 선보인 뒤 만두 전골 레시피까지 아낌없이 전파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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