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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어게인TV]"여자로 좋아한 적 있냐"..'놀면 뭐하니' 김종민, 엄정화 질문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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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데뷔를 앞둔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 직원들이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와 매니저 김지섭(김종민), 정봉원(정재형)이 함께 첫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 자리에서 과거 김종민이 엄정화의 백댄서 브이맨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가 나왔다. 김종민은 "만옥 누나 옆으로 남자들이 붙을 때 제가 다 막았다"고 어필했다.

이효리는 과거 엄정화를 실제로 좋아한 적 있는지 물으며 "어린 나이에 좋아할 수도 있지 않냐"고 했다. 이에 김종민이 "좋아했다. 그런데 너무 누나였다"고 답하자 엄정화는 "날 여자로 좋아한 적 있냐"고 재차 물었다.

말을 더듬으며 당황하던 김종민은 "여자라기보다 지켜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김종민의 말을 듣던 엄정화가 "왜 다들 지켜주냐"고 불만을 토로하자 절친 정재형은 "내가 너 내놓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프로필 사진 촬영과 추석 영상 촬영 스케줄을 모두 마친 환불원정대는 며칠 후 사무실에 다시 소환됐다. 지미유가 엄선한 신곡을 들어보기 위해서였다. 지미유는 제목을 'Dont touch me'(돈 터치 미)라고 소개하며 "노래 이즈 베리굿. 쏘굿"이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지미유를 향해 미심쩍은 시선을 보내기도 잠시, 노래를 들은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모두 만족감을 표했다. 제시는 "기대 이상이다"라고 했고, 이효리는 "짜증난다. 이 노래를 칭찬 밖에 할 수 없는 게 짜증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거수 결과에서도 만장일치가 나와 활동곡이 정해졌고, 곡을 만든 작곡가 라도와도 인사를 나눴다. 라도는 이 곡에 대해 "네 분 상상하면서 쓰니 두 시간 만에 나왔다"며 "만옥 누님이 좀 어려웠다. 캐릭터를 잡기가 너무 힘들더라. 마냥 셀 수도 없고 누님 캐릭터가 센 것처럼 보이지만 여린 마음이 있어보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후 라도는 생각해둔 파트까지 환불원정대와 논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환불원정대와 라도, 지미유는 음원 발매를 10월 10일로 목표하고 향후 다시 모여 작업할 것을 기약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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