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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어게인TV] '경우의 수' 신예은, 옹성우와 제주도에서 재회…입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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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JTBC '경우의 수' 방송캡쳐



신예은이 옹성우와 제주도에서 재회했다.

전날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는 경우연(신예은 분)이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이수(옹성우 분)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우연은 한국에 들어온 이수에게 두번째로 고백했지만 이수는 "하지마 난 내가 어디있다 오든지 얼마나 있다 오든지 계속 너 보고 싶어 친구로 그러니까 하지마 고백 같은거"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경우연은 "안 할게 더럽고 치사해서 안 할래. 그만하자 내 마음도 친구도 다"라며 이수를 보냈다.

이후 경우연은 맞지 않던 회사를 그만두고 캘리그라피스트로 전직했다. 아르바이트 공백에 경우연은 제주도로 떠나 게스트하우스 스텝으로 일하며 시간을 보냈다. 책방에 돌아다니며 직접 만든 캘리 엽서를 돌리던 경우연이 책방 앞에서 온준수와 만났다. 온준수(김동준 분)가 넘어지는 경우연을 잡아주다 자켓 단추에 머리카락이 걸렸고, 경우연은 캘리 엽서를 자켓에 넣어 돌려줬다. 그리고 경우연은 자신의 엽서를 밟고 있는 책방 주인에 상처받고 엽서를 다시 챙겨 나왔다.

이어 경우연이 이수와 재회했다. 저녁 비행기로 돌아간다는 경우연을 숙소에 데려다주던 이수는 경우연이 다음날 서울로 가는 것을 속였다는 것과 같은 숙소에 머문다는 것을 알게됐다. 경우연이 실수로 이수의 수면제를 버려 이수 재우기에 나섰다. 이수가 잠들고 경우연이 방문을 닫고 나갔다. 이에 이수가 악몽에 시달렸다. 다음날 귀걸이를 찾기 위해 찾아온 경우연에 이수는 "은혜를 악몽으로 갚네 나 원래 문 열어 놓고 자. 닫힌 문 싫어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우연은 이수에게 "또 볼일 없지 않을까?"라며 작별인사를 건넸다.

사다리가 떨어지는 사고에 경우연이 이수를 구하다 함께 넘어졌다. 이에 이수는 경우연에게 "남 챙기기 전에 너부터 챙겨"라고 화냈고, 경우연은 "내가 끼어들고 싶어서 끼어들었어? 아무 생각날 겨를도 없이 너 걱정되서 그랬다. 내가 너 이기적인거 알고 있었는데 그래 너는 혼자서 그렇게 잘 살아라 이 나쁜놈아"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온준수는 우연히 만난 경우연에 "엽서 잘 봤다. SNS에 글들도 다 직접 쓴거냐. 세상에서 제일 예쁜 일기겠네요. 글 좋았다. 물론 캘리그라피도"라고 말했다. 이에 경우연은 "사실 저 요즘 되게 후진 기분이었는데 그 한마디가 되게 좋네요"라고 답했고, 온준수는 "점점 더 어려워 질거다. 좋아할수록 어려워 지는거니까요. 그래도 계속하길 바랄게요"라며 응원했다.

이후 카페에서 경우연을 기다린 이수는 경우연의 상처를 소독해주고 사과주스를 건넸다. 이수는 "미신 좋아했잖아. 부적 같은거라고 생각해. 길잃어도 된다고 얘가 방향을 알려줄테니까"라며 나침반을 선물했다. 이에 경우연이 "뭘 자꾸 줘?"라고 묻자 이수는 "반가워서 나 심심했거든 나는 자주 심심하니까 또 와라 경우연 너 오니까 재밌다"라고 답했다. 이에 경우연은 이수에게 고백했던 것을 떠올리며 "우리 여기서 안녕하자 그리고 다신 만나지 말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경우연은 "난 오늘 여기서 저주든 너든 뭐든 다 끝내고 갈거다"라며 이수에게 입을 맞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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