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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北 "南 공무원 수색작전 때 우리 영해 침범 안돼…엄중 경고"(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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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보도…"南 영해에서만 수색해야"

뉴스1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격 사망해 충격을 주는 가운데 26일 해양경찰 경비함에서 어업지도선 공무원 시신 및 유류품을 수색하고 있다. (인천해경 제공) 2020.9.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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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27일 남한이 북한 해역에서 피격 사망한 남측 공무원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우리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는 남측이 자기 영해에서 그 어떤 수색 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는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우리 해군 서해함대의 통보에 의하면 남측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숱한 함정,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시키면서 우리측 수역을 침범시키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남측의 행동은 우리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시키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하게 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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