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청명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25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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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27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가운데,강원영동·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선 아침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7일 전국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제주도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청주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5도 △백령도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청주 25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19도 △백령도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돼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경상 해안에는 시속 30~50㎞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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