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코트라, '빅데이터·바이코리아 고객간담회' 개최…디지털 무역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장 목소리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계속 추진"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코트라는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2020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신사업을 위한 빅데이터·바이코리아 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기업·전문가 10명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빅데이터 활용법과 디지털 무역 등 혁신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는 지난 2월부터 온라인 상담을 확대 편성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해왔다.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진 시기에 해외무역관을 통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화상상담 솔루션을 활용해 무역상담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3월부터는 우리 기업의 데이터 기반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해 공개해왔다.

1단계로 구축된 빅데이터 플랫폼은 현재 유망시장 추천, 인공지능(AI) 리포트, 연관기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2단계 작업을 통해 정보·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외기업·시장정보 출처를 확대해 고객에게 폭넓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코트라 서비스를 추천하는 '사업추천 모델'도 추가된다.

또한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바이코리아'에 온라인 전시장을 구성해 인콰이어리를 발굴하고 있고 화상상담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바이코리아는 지난해 대비 방문자 유입이 3배 늘어나는 등 수요가 급증했으며, 해외 바이어 유입을 더 늘리기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올해 말까지는 바이코리아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코트라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향후 '디지털 수출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다.

데이터마이닝 전문가인 김도현 명지대 교수는 "방대한 데이터 전처리작업 등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이 필요로 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2단계 작업을 통해서는 우리 기업이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데이터·디지털이 뉴노멀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계속 추진해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