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하우스F/X' 청주점 전경(현대백화점그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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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섬의 세 번째 도심형 프리미엄 아웃렛 '한섬하우스F/X'가 충북 청주시에 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지난 25일 청주 미평동에 '한섬하우스F/X'(HANDSOME HAUS F/X) 청주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섬하우스F/X'은 한섬의 아웃렛 형식 콘셉트 매장이다. F/X는 '패션 익스프레스'(Fashion Express)의 준말로 '도심에서 한섬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섬하우스F/X는 365평(1204㎡) 크기의 지상 2층·지하 1층 구조 건물로, 총 1500여 한섬 브랜드 상품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여성 캐릭터'(아카이브), 지상 1층에는 '여성 캐주얼'(라이브)가 들었다. 지상 2층에는 남성(어반) 매장과 고객 라운지로 구성됐다.

다른 아웃렛과 달리 '고품격'을 테마로 한 쇼핑 공간도 차별점이다. 매장 동선을 미술 갤러리 형태로 배치하고 곳곳에 휴게공간을 마련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쇼핑'을 연출한다.

또 2층에는 야외 테라스 형태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만들어 쇼핑객의 편의를 강화했다. 쇼핑객은 프라이빗 라운지에서 '셀프 바'(Self bar) 방식으로 음료를 만들어 마시며 쉴 수 있다. 한섬 멤버십 등급(퍼스트·플래티늄·골드·실버)에 따라 라운지 이용 횟수가 다르며, 당일 제품을 구매한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한섬은 한섬하우스F/X 청주점 오픈을 기념해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시그니처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12월 말까지 한섬 멤버십 고객과 신규 가입 고객에게 2층 라운지 음료 이용권(테이크아웃)을 제공한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더한섬하우스 광주점과 제주점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한섬만의 정체성을 담아 이번 아울렛 매장 오픈을 준비했다"며 "청주 지역 고객의 니즈에 맞는 고품격 쇼핑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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