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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한화큐셀, 상반기 美 주거용?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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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거용 시장 상반기 점유율 22%로 8분기 연속 1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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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화큐셀은 2020년 상반기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에너지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의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상반기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전체 미국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지난해 연간 점유율 대비 8.4%p가 늘어난 21.5%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한화큐셀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는 뛰어난 제품 안정성과 우수한 성능으로 미국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한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 제품은 퀀텀 듀오 Z(Q.ANTUM DUO Z)(참고자료) 기술을 적용해 셀 사이 공간을 제거해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셀을 배치하며 출력을 대폭 높였다.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창단한 한화큐셀 골프단에서는 4명의 선수들(김인경, 지은희, 제니신, 넬리 코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9년 3월 한화큐셀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도 체결해 태양광 공식 파트너가 됐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은 2019년 기준 연간 2.8GW(기가와트)가 설치되며 전년 대비 15% 수준 성장했다. 특히 일조 시간이 긴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020년부터 신축 주택의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이로 인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캘리포니아 주 신축 주택에만 1GW 이상의 추가 수요가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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