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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세계전파통신회의 아·태 준비그룹 의장에 위규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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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 아시아·태평양지역 준비그룹(APG-23) 회의에서 위규진(65·사진) 박사가 총회 의장으로, 임재우(51) 국립전파연구원 연구관이 이동통신 작업반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APG는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 산하 조직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아‧태지역 38개 회원국 간 공동의견을 조율‧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2023년까지 APG를 운영하기 위해 개최되는 총 6회 중 1차 회의다. 4년간 APG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의장단, 작업 계획 등을 결정했다. 총회 의장에 선출된 위 박사는 1995년부터 세계전파통신회의 국내 대표로 참가해온 인물이다. 2016년에 이어 APG 의장에 재선됐다. 위 박사와 임 연구관은 2023년까지 APG 각 분야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한국의 APG-23 의장단 진출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등 무선통신기술 경쟁력 향상 및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라며 "아태지역 리더십을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 국익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파통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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