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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투데이갤러리]박병우의 '바닷가 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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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바닷가 설송(60.6×90.9cm 캔버스에 유채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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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박병우는 1만점을 목표로 하루에 15점 이상의 작품을 꾸준히 그려 목표를 달성했으나, 보관할 곳이 없어 극소수의 작품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소각했다.

그때 살아남은 작품들이 바로 극사실주의 그림들이다. 이후 작가는 “다시는 불태워버릴 작품은 그리지 말자”라는 각오를 하고, 땀과 노력, 그리고 지극한 세심함과 꼼꼼함이 요구되는 극사실주의 작업을 이어가기로 결정한다.

거의 하루 12시간씩 작업을 해 나가는 작가는 밑그림을 제작하는 데만 7~10일, 대형작품의 경우 한 달 이상의 시간을 소요한다. 작가는 대상물을 본질 그대로 꼼꼼하게 관찰하고 그 모습을 정밀하게 그린다.

소나무, 사과, 동백 등을 소재로 작업을 이어가는 박병우는 특히 작가로서의 어려운 삶과 힘든 길을 외로운 ‘소나무’에 반영해 더욱 가치 있게 그리고자 했다.

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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