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현대차 '2020 베이징 국제 모터쇼 참가'…기술브랜드 H SMART+로 시장 공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친환경, 커넥티드, 자율주행 등 3대 혁신기술 전시 공간 마련

뉴스1

판징타오 베이징현대 판매부본부장이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중국형 아반떼와 함께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인 H SMART+의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지센터(CIEC)에서 열린 '2020 제16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 'H SMART+'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인 H SMART+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구성하고 Δ클린(CLEAN) Δ커넥티드(CONNECTED) Δ프리덤(FREEDOM)을 주제로 모터쇼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3대 혁신 기술을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전달했다.

현대차는 또 최신 기술들을 적용한 중국형 아반떼와 신형 투싼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한 7세대 아반떼는 중국 시장에서 지난 7월에 선보인 쏘나타에 이어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두 번째 모델로,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성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하는 등 중국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함께 공개한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적용한 완전변경 SUV로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한 차원 도약시켜줄 모델로 꼽힌다.

현대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연구개발본부장 비어만 사장이 온라인 영상으로 등장해 글로벌 전동화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반영한 전략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동화 선도 기업으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클린 모빌리티’를 목표로 하이브리드(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비롯, 순수 전기차(BEV)와 수소연료전기차(FCEV)에 이르는 모든 친환경 자동차 개발 역량을 확보해 온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를 공개할 계획이며, 수소연료전기차를 포함한 전기차 연간 판매 목표 67만대를 달성해 세계 3대 전기차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뉴스1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중국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회사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k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