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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코로나19, 어떻게 극복했나…무협,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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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성공 기업 중심 대학생 공모전 진행

성공비결·노하우 등 동영상·카드뉴스 제작

뉴시스

[서울=뉴시스]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코로나19 극복 수출우수사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09.27.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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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코로나19 극복 수출우수사례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기업의 수출활력을 증진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국민들의 무역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13일부터 8월23일까지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수출에 성공한 수출 초보기업·중소기업을 방문해 수출 성공비결과 노하우를 동영상 및 카드뉴스로 제작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4팀이 참여했다. 무역협회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등 모두 7팀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무역협회장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고가 사다리차 제작업체인 주식회사 천하의 사례를 담은 전북대의 '코로나지만 괜찮아' 팀에게 돌아갔다.

'코로나지만 괜찮아' 팀은 터키의 기존 거래선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역협회의 도움으로 이를 해결하고 올해 1월 300만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따낸 천하의 사례를 흡인력 있고 수준 높은 영상으로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단국대 '수출도와조' 팀은 K-방역 아이템인 방호복 수출에 성공한 주식회사 와이피의 사례를 담았다. 유아·반려용품 유통사였던 와이피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대체 상품으로 방호복을 취급하게 된 과정으로 수출 다변화를 통한 기업의 어려움 극복에 주목했다.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은 단국대 '단대호수' 팀은 다육식물 취급업체인 바람꽃 다육식물원의 사례로 영상을 제작했다. 식물원의 채민정 실장은 영상을 통해 "SNS 마케팅 덕을 봤다"며 "박상길 수출현장 자문위원의 도움과 무역협회의 영문 카탈로그 제작 지원 서비스도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우수상은 ▲강원대 '화려한조명' 팀 ▲전북대 '비라이트' 팀 ▲전북대 '기미상궁' 팀 ▲무역협회 대학생 홍보대사 '보나파이드 트레이더'가 수상했다.

무역협회 박천일 회원지원본부장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수출에 성공한 업체들의 성공 스토리를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출에 힘쓰는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에 더욱 힘 쏟겠다"고 했다.

공모전에 출품한 24팀의 콘텐츠는 무역협회 홈페이지와 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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