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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랜선으로 만나는 등대"…해수부, 등대사진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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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점까지 출품

뉴시스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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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은 28일부터 11월8일까지 '2020 대한민국 등대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등대의 수려한 경관을 담은 등대사진을 발굴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랜선여행'(온라인에서 즐기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처음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등대를 찍다, 추억이라는 공간에 담다'라는 주제로, 해수부가 선정한 전국 등대 50곳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공모는 섬에 있는 등대(29곳)와 육지에 있는 등대(21곳)로 나눠 진행된다. 등대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디지털 기기로 찍은 사진에 한해 1인당 5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지원서를 작성해 사진 작품과 함께 공모전 누리집(www.등대사진공모전.com)에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접수된 작품의 내용 전달력, 창의성, 작품성에 대해 사진학 전공자, 항로표지 관련 전문가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등 총 72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11월 중 공모전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국립등대박물관이 운영하는 '등대와 바다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하는 데 활용된다. 또 향후 등대여권 등 콘텐츠 제작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현장 전시회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온라인으로나마 아름다운 등대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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