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청 "김현종 이달 중순 방미···북한 문제 의견 교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지난 16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백악관 등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김 차장이) 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국방부·에너지부·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싱크탱크 인사 등을 면담하고, 한·미 간 주요 현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 측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 행정부 및 조야의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양자 현안과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지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시키는 데 있어 현재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비건 대표와 만나 현 (한반도)상황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관리를 하고 또 대화를 재개해 한반도에서 완전화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양국의 도전 과제를 어떻게 협의, 추진해 나갈 것인지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이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차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약 3달여만으로, 이 본부장은 오는 3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비건 대표와 만나 대북정책 전반에 관해 폭넓은 협의를 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