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국립공원공단이 오는 28일부터 공개하는 국립공원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10편 중 '다도해해상 여서도의 여름 바닷속' 일부.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0.09.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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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8일부터 '국립공원 자연치유 소리영상(ASMR)' 10편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공원 자연치유 소리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을 위해 제작됐다.

15분 내외의 국립공원 자연치유 소리영상은 전국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자연경관, 동·식물, 인문자원을 배경으로 했다.

공단은 대표적인 소리영상 10개를 먼저 공개한 후 내년 6월까지 사계절 소리영상 100개를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 공공·민간기업이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소리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에 소리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자연치유 소리영상 서비스는 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와 유튜브 내 '국립공원 TV'에서 볼 수 있다.

김종희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에 제작한 국립공원 자연치유 소리영상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정서적 안정감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리영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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