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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국민 목소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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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8일 오후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공청회

뉴시스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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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정부는 향후 5년간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련에 앞서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다.

환경부는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2021~2025)(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3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환경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mevpr)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안)은 기후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5년간 이행해야 하는 계획을 담는다.

최종 목표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후안전 국가 구현'이다. 분야는 크게 ▲물관리, 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등 6대 부문 기후변화 적응력 제고 ▲기후변화 감시·예측 기반시설 구축 ▲적응 주류화 실현 등 3대 분야로 나뉘며, 12개 세부정책방향으로 구성된다.

환경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 중 일부를 적응대책(안)에 반영한 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안은 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확정된다.

적응대책(안)에 대한 의견은 유튜브 채널 실시간 댓글로 남길 수 있다. 또 28일부터 8일간 우편 또는 이메일(jbw5326@korea.kr)로도 제출할 수 있다.

배연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홍수,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기후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생물종·지역 등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사회 전 부분의 기후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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