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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내년부터 5년간 이행할 기후변화 대응책 어떻게…각계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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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온라인 공청회 개최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이행할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 의견을 듣기로 하고 28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환경부 유튜브(www.youtube.com/user/mevpr)에서 중계된다. 이동근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의 사회로, 전문가·시민사회·청년단체·산업계 등 각계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 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2021∼2025년의 이행계획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기후 안전 국가 구현'을 최종목표로 ▲ 물관리 등 6대 부문 기후변화 적응력 제고 ▲ 기후변화 감시·예측 인프라 구축 ▲ 기후변화 적응 주류화 실현을 위한 3대 분야 12개 세부정책 방향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 후 최종안을 마련, 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공청회에서 발표할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안)'에 대해서는 공청회 중계 중 실시간 댓글을 달거나 28일부터 8일간 우편 또는 전자메일(jbw5326@korea.kr)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배연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사회 전 부분의 기후 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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