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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미래 교육에 적합한 교원 양성방향은…교육계·시민 집중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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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계 인사와 시민, 전문가 등이 집중 숙의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핵심당사자 집중 숙의에는 교육청·교원단체·예비교원단체·교원양성기관에서 추천한 대표들과 인구, 재정, 과학·기술, 산업·노동,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등 총 3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달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간 총 9차시에 걸쳐 원탁회의를 열고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의 발전 방향 및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열린 첫 숙의 인사말을 통해 "사회 변화의 흐름 속에 미래 교사는 어떠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하고 변화해야 하는지를 서둘러 이야기하고 고민해야 할 때"라며 "국가교육회의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주체와 시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미래를 위한 발전적 방향들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핵심당사자 집중 숙의 결과는 12월 협의문 형태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를 존중해 미래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 마련 시 기본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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