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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네이버 QR체크인' 개인정보 동의절차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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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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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7일부터 QR체크인 기능을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에 배치하며 접근성을 높였다./사진=네이버


네이버 QR체크인(전자출입명부) 사용이 더 간편해진다. 네이버는 28일부터 QR체크인 사용 시 기존 매 차례 진행됐던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 절차가 1회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코로나19(COVID-19) 관련 신속·정확·안전한 방역 관리와 사용자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간소화된 동의 절차가 적용된 네이버 QR체크인은 이날부터 시설 방문 및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앱스토어에서 KI-PASS 앱을 설치 후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간편하게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수 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용자와 사업자 모두 특정 시설 이용 및 방문 시 방문자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수기명부보다 편리하고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안전하며, 정확한 방역 관리에도 필수적이라는 평가다.

네이버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난 6월 10일 국내 사업자 최초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 제공했다. 지난 7일부터는 QR체크인 기능을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에 배치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네이버 측은 "이번 QR체크인의 신속한 업데이트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국가 차원의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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