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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내년부터 의료기관별 우울증 외래진료 서비스 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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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8일 온라인 동영상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보건복지부 / 사진=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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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내년부터 의료기관별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그동안 입원 진료에 국한해 정신건강 진료영역 평가를 실시했다. 앞으로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에 대해 평가를 시행해 정신건강 영역 평가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1차 평가는 내년 1월에서 6월까지 전체 요양기관, 전체 진료과의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평가 지표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률 △180일 이상 처방률 △우울 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재평가 시행률 등 6개다.

심사평가원은 1차 평가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 온라인 동영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동영상은 별도 신청 없이 심평TV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정영기 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우울증 외래 서비스에 대한 적정성평가를 본격 시행해 정신건강 영역의 평가를 한층 강화하고,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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