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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환경단체 "금강 3개 보 처리방안 권고의결은 당연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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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철거 시기 단서 붙어 실망…조속히 보 해체해야"

연합뉴스

"금강보 해체하라"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금강유역환경회의 등 대전·세종·충남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25일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대전 유성구 한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보를 해체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0.9.25 soyun@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세종보 해체, 공주보 부분해체, 백제보 상시개방을 권고 의결한 데 대해 대전·세종·충남지역 환경단체가 27일 "당연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금강유역환경회의 등 지역 7개 환경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제안을 그대로 채택한 것으로, 최소한의 역할은 했다"면서도 "보 철거 시기와 관련된 적절치 않은 단서 조항을 달아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국가물관리위원회의 합리적인 결정만 남았다"며 "국민들이 금강의 회복을 염원하는 만큼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조속히 보 해체 시기를 결정해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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