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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인 27일 붉게 물들어가는 관악산의 등산로의 단풍나무 아래로 시민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이투데이/신태현 기자(holjja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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