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서울 신도림역 관련 확진자 9명…수도권 산발적 발생 계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도림역 환경미화원 8명 집단감염

"비좁은 휴게공간에서 식사 등 밀접 접촉"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 각지에서 산발적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사와 관련해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종사자 8명과 가족 1명 등 모두 9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신도림역에서 근무하는 청소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에는 마스크 착용 등 수칙을 지켰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들이 비좁은 휴게공간에서 식사 등의 밀접한 접촉을 했다며 이를 주된 전파경로로 보고 있다.

또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하여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이용자 9명, 종사자 6명, 가족 및 지인 4명, 사우나 관련 5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이다. 종사자 7명, 이용자 10명, 가족·지인 등 추가전파가 7명이다.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해서도 가족·지인이 3명 더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어났으며,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관련해서도 종사자와 가족 등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5명이 감염됐다.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와 관련해서도 지난 20일 이후 누적 21명이 확진됐다. 직원 11명, 가족 및 지인 등 추가전파자가 10명이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도 현재까지 교인 6명, 가족 및 지인 4명이 확진됐다.

경북 포항시 어르신모임방에서도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 8명이 감염됐다. 모임방 방문자가 7명이고, 지인이 1명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