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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하태경 "영해 침범 말라는 北, 도적이 매 드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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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지문 덜렁 보내놓고 수색 말라 경고"

"文정부, 북과 편지교환만 자랑하기 바빠"

"시신 송환되면 거짓말 탄로날까 두렵나"

뉴시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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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북측 영해를 침해하지 말라는 북한의 경고와 관련해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북한은 통지문 하나 덜렁 보내놓고 시신을 찾게되면 돌려줄테니 수색하지 말라고 오히려 경고를 날리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문대통령과 정부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시신 수색과 송환을 북한에 강력 주문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을 살리는 데 실패했으면 시신이라도 돌려받아 유가족이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해줘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이상하다. 우리 국민을 총살했다는 북한의 통지문을 받고도 북한과 편지 주고받은 것만 자랑하기 바쁘고 아직까지 시신 송환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조차도 시신을 태우지 않았다는 북한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서 송환 요구를 주저하는 것이냐"며 "시신 상태에 대해 남과 북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시신이 송환되면 거짓말쟁이가 누군지 드러날까봐 두려운거냐"고 꼬집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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