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들어설 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부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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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의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GFCI)가 11계단 대폭 상승했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 9월 국제금융센터지수는 40위를 기록했다. GFCI는 세계 주요 도시의 국제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수 중 하나로 글로벌 싱크 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Z/Yen(지옌)'가 매년 3월과 9월에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서 부산은 지난 3월 51위에서 11계단 상승해 40위로 껑충 뛰었다.
최근 홍콩의 금융중심지 위상 약화로 인한 각국의 유치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시에서는 비대면 금융 강화 등 맞춤형 정책 대응, 핀테크 산업 육성 그리고 홍콩금융기관과의 마케팅 협력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거기다 올해 외국계 금융기관을 부산 유치를 위해 액션 플랜을 수립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해외 일간지 지면 광고 및 해외 CF 등 부산 금융중심지 알리기를 지속하고 있다.
향후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해양금융과 블록체인 특구 연계 핀테크 산업 육성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그 역량을 집중하고, 더 크게 키워내 아시아 금융허브를 향한 도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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