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후 1시23분 전 세계 총사망자 수는 5265명 늘어난 99만301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5827명 증가한 3275만1412명으로 조사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707만8089명 ▲인도 590만3932명 ▲브라질 471만7991명 ▲러시아 113만8509명 ▲콜롬비아 80만6038명 ▲페루 79만4584명 ▲멕시코 72만6431명 ▲스페인 71만6481명 ▲아르헨티나 70만248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6만949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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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뉴욕 주 신규 확진 1000명 넘겨
미국 뉴욕 주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었다고 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트위터에 코로나19 진단검사 약 10만 건 가운데 1108건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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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레스 로즈 뉴욕 주지사 보좌관은 검사 수를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6월에는 일일 검사 수가 약 6만명이었지만 이날 발표 배경에는 10만건가량의 검사 수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 아르헨티나 누적 확진 70만명 돌파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0만명을 돌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아르헨티나 보건 당국은 자국 내 누적 확진자 수가 70만2484명이며, 총사망자 수는 1만5543명이라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7일 이동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082명으로 인도, 미국, 프랑스, 브라질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많다. 이번 주 아르헨티나의 일일 평균 신규 사망자 수는 365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 3523명이 집계치에서 누락됐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보건 당국은 이날 발표에서 누락 수치가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했다.
로이터는 남미 국가 중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관련 규제 조처를 취한 아르헨티나는 7개월 동안 이를 시행해왔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 방역 수칙 준수율 등이 느슨해진 까닭에 바이러스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산되면서 신규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위기에 빠진 아르헨티나의 경제 회복 속도가 더뎌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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