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에 이주민들의 정착과 생활편의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복지센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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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에 이주민들의 정착과 생활편의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복지센터’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내에선 8번째로 문을 연 외국인복지센터다.

개소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용국 센터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처인구 김랑장동 건강보험공단 건물 3층에 위치한 센터는 465㎡ 규모로 사무실과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이 수탁기관 공모에 선정돼 운영을 한다.

센터에서는 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3만여 명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고용상담, 통번역서비스, 복지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한다.

한국어, 직업 역량강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용국 센터장은 “외국인복지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의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외국인복지센터가 문을 열게 돼 그동안 인근 지역의 센터를 이용하던 외국인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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