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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강남구, 영동·도곡·개포시장서 제수용품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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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강남구 영동시장 상인들이 시장 내 마련된 행사장에서 제기 차기를 하고 있다. /제공=강남구청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서울 강남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영동전통·도곡·강남개포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최대 20%까지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영동전통시장은 29일까지, 도곡·강남개포시장은 30일까지 제수용품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는 3만 원 이상 구매할 시에는 시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시장 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구는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 10곳의 1609개 점포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점검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노후 판정을 받은 소방시설물을 곧바로 교체해 안전 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영동전통시장 내 110개 점포에는 화재 발생 시 곧바로 소방서로 연락 가능한 자동화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구 관계자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구민과 상인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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