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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간호대생도 내년부터 '공중보건장학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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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업무 종사 조건으로 장학금 지급

의과대학생에 한정해 선발·지급됐던 공중보건 장학금을 내년부터 간호대생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역의료원에 취업을 희망하는 간호대생들에게도 내년부터 공중보건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정부가 내년부터 지방의료원 등에서 공공의료업무에 종사하는 것을 조건으로 간호학과 학생 10명에게 공중보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지역의료 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만든 제도로, 정부와 지자체가 재원을 절반씩 부담하고 있다.

간협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중보건장학제도 방안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장학금을 원하는 간호대생은 학교에 지원서와 학업 계획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간호대생은 등록금과 생활비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장학생은 졸업한 뒤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아주경제

대한간호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손을 잡고 전국 선별진료소와 의료기관에 무더위에 지친 간호사를 위한 '아이스조끼' 5천개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보건소 간호사가 대한간호협회로부터 전달받은 아이스조끼를 입어보고 있다.



전환욱 기자 sotong@ajunews.com

전환욱 sot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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