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5천만부 팔린 `내가 아빠를…` 작가 맥브래트니 별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토끼 아버지와 아들이 누가 상대방을 더 사랑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의 작가 샘 맥브래트니가 별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맥브래트니가 지난 18일 아일랜드 자택에서 7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맥브래트니의 출판사 캔들윅 프레스가 사망 사실을 발표했지만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교사였던 맥브래트니는 1990년 47세 나이로 은퇴할 당시 책 23권을 출판한 작가였다. 편집자에게서 "아버지가 아이에게 읽어줄 그림책 작업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1994년 그림책이 출판되자 전 세계 독자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57개 언어로 번역되고 5000만부가 팔렸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