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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수출입은행, 한국 기업 개도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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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5일 오전 방문규(왼쪽) 수출입은행장과 필립 르 우에루(Philippe Le Houérou) IFC 사장이 각각 서울과 미국 워싱턴에서 온라인 화상 서명식을 하고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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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개발도상국 사업 공동 발굴과 금융지원을 위해 국제금융공사(IF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필립 르 우에루 IFC 사장은 지난 25일 서울과 미국 워싱턴에서 각각 ‘온라인 화상 서명식’을 진행해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IFC는 세계은행그룹 산하에서 개도국 민간부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은 △신남방ㆍ신북방 등 개발도상국 사업 공동 발굴 및 협조융자 △신흥시장 진출 기회 확대 위한 사업개발 △인력 교류, 전문가 파견 통한 협력 강화 등이 주요내용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개발효과가 높은 개도국 사업’에 대해 발굴, 개발부터 자금지원까지 전 단계에 걸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방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수은은 글로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IFC와 공동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여 K뉴딜과 언택트 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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