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고양 박애원 2명 추가 확진…누적 40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0대 남성 치료 중 사망…입소자 중 처음

뉴스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7일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애원 입소자 21명과 종사자 3명 등 24명을 대상으로 8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입소자 2명(고양 385·386번)에게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박애원 확진자는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인 인천 계양구 124번과 종사자 및 사회복무요원 등 3명을 시작으로 이후 입소자 37명이 연달아 확진되면서 총 40명으로 늘었다.

첫 사망자도 나왔다.

지난 26일 오후 3시 53분께 국립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0대 남성(고양 355번)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숨졌다. 이 남성은 박애원 입소자로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애원은 현재 확진자를 제외한 누리관의 3층 남성 생활관 입소자 19명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부분 코호트 격리 중이다.
dj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