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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정 총리 "추석 고향방문 자제 부탁…불법집회엔 무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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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추석은 부모님과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대국민 담화룰 통해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전쟁에 준하는 사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 강행 움직임에는 "사전 집결을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행위자를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는 등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불법집회는 방역을 위해 쌓아온 공든 탑을 일시에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는 고귀한 기본권이지만, 사람의 생명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손병산 기자(s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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