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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코트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발 맞춘 빅데이터 활용 온라인 수출 지원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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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지원 서비스 등 ‘디지털 수출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일보

KOTRA가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2020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신사업을 위한 빅데이터·바이코리아 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 고객기업·전문가 10명과 함께 KOTR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빅데이터 활용법과 디지털 무역 등 혁신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앞줄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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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하늘길이 끊기자 코트라는 지난 3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출 지원 사이트 ‘무역투자빅데이터’를 운영 중이다. 코트라가 수집한 전 세계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외 유망시장 추천, 인공지능(AI) 리포트, 연관기업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트라는 내년 4월까지 이 사이트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기업과 시장정보 출처를 늘리고 기존 서비스들의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의 정확성과 다양성을 더 늘리려 한다”고 했다. 기업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코트라 지원 서비스를 추천하는 ‘사업추천 모델’과 인공지능이 상담해주는 ‘챗봇’ 기능 역시 새롭게 추가된다.

해외기업과의 거래를 도와주는 코트라의 B2B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 서비스도 개편한다. 코트라는 앞서 지난 14일 바이코리아 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해 공개했다. 올해 말까지는 바이코리아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정보가 충실한 300개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 판촉전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바이코리아 ‘온라인 전시관’에는 5588개사 1만6000여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조선일보

KOTRA가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2020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신사업을 위한 빅데이터·바이코리아 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 고객기업·전문가 10명과 함께 KOTR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빅데이터 활용법과 디지털 무역 등 혁신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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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디지털 수출 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에서 ’2020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혁신사업을 위한 빅데이터·바이코리아 고객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 기업과 전문가로부터 기존 서비스의 개선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데이터·디지털이 뉴노멀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계속 추진해 글로벌 교역환경 변화에 코트라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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