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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국민의힘, 이낙연 '시신 화장' 표현에 "꼼수로 호도하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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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서해상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화장'이라는 용어를 쓴 데 대해 "꼼수로 국민을 호도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은 부유물에 불을 질렀다고 했고, 우리 정부는 북한이 방역 차원에서 시신을 태웠다고 얘기했다"며 "누구도 장사지냈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꼼수로 국민을 호도하려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이 대표의 '화장'이라는 단어 선택은 여당 지도부가 이번 사건을 얼마나 왜곡 은폐하려 애쓰는지 잘 말해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진실을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시신 화장 여부 등에서 남북의 기존 발표는 차이가 난다"며 "제반 문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조사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북측이 신속히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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