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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정은까지 사과했으니 그만 끝내자?…선 그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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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하고 마지막으로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Q. 북, '추가 조사' 거부?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영해 침범 운운하고 경고한 것도 그 자체에 대한 시비도 물론 있겠습니다만 '이번 사건에 대해 더 이상 문제삼지 말아라'라고 차단선을 치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27일) 북한 발표를 보면 이런 표현이 있는데요, 사건의 전말, 즉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 조사 통보했다는 표현이 있어요. 이 얘기는 북한으로서는 더 이상 조사할 게 없다 이런 의미겠죠.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사과까지 했으니까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아라'라는 게 북한 입장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제 얘기했던 이 추가 조사라는 건 북한 스스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북한이 수용 가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마저도 사실상 거부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