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 건물주인한테 월세 좀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법 최근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법 바뀌었다고 건물주들이 정말 세를 깎아줄까 의구심도 많은데, 그럴수록 공공기관부터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추석 대목도 기대하기 어렵게 된 고속도로 휴게소들을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의 한 휴게소 주차장, 주차된 차량의 숫자를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휑합니다.
손님이 거의 보이지 않고 문을 닫은 가게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경기도의 휴게소, 지난해 이맘때는 나들이객을 태운 관광버스로 붐볐지만, 코로나 재확산 이후 급격히 한적해졌습니다.
입점 업체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휴게소 입점업주 : (매출은) 한 20%, 30% 정도 빠졌어요. 많이 빠졌는데 뭐 그렇다고 임의대로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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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 건물주인한테 월세 좀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한 법 최근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법 바뀌었다고 건물주들이 정말 세를 깎아줄까 의구심도 많은데, 그럴수록 공공기관부터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추석 대목도 기대하기 어렵게 된 고속도로 휴게소들을 예를 들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