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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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8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 수혜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94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IT 서비스 사업 영위하고 있다. 현대계열사향 매출 비중은 95%로 계열사들의 매출이 성장함에 따라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은 안정적인 캡티브 매출을 기반으로 디지털 신사업 매출이 가시화되며 신규 수주를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은 "특히 정부가 사회간접자분(SOC)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하며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면서 "국토교통부는 첨단 도로교통체계 구축에 5785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자율주행차 인프라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월 진행한 광주 C-ITS 실증 사업 수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실증 사업 및 본 사업의 수주를 확보할 가능성 이 높다. 내년 C-ITS 시장 규모는 5000억원으로 예상되며 기존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수주 점유율을 고려했을 때 15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팀장은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5965억원, 영업이익 927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신규 투자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SI 사업부의 매출은 저조할 전망이나 해외 법인 계열사의 인력 통합, 지속적인 IT 시스템 유지보수 수요로 인해 ITO 사업부의 매출은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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