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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속보] 서울 삼모스포렉스 방문 충북 음성 60대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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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통보 뒤 진행한 검사서 양성 판정…충북 171명째

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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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엄기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삼모스포렉스를 방문했던 충북 음성의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음성 거주 60대 A씨(충북 171번)가 이날 오전 4시30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8일 사우나시설인 서울 삼모스포렉스를 방문했던 A씨는 서울 관악구 보건소의 방문자 검사 통보를 받고 검체 채취 뒤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삼모스포렉스에서는 지난 28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이나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검사 당시 A씨는 무증상 상태였다. 방역당국은 그를 격리 입원 치료하는 한편 A씨의 동선과 접촉자도 조사할 예정이다.

A씨의 확진으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7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으며, 14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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