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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면회 금지된 요양원, KT '나를' 로 부모님과 비대면 면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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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추석에 부모님과 비대면으로 만나는 '요양원 안심 면회' 지원 그룹 영상통화 앱 '나를'로 최대 8명 동시접속 가능 전남 장흥 요양원 시작으로 전국 요양원으로 확대 예정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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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면회가 금지된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나를(Narle)'을 활용한 요양원 안심면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면회금지가 불가피한 요양원의 사정 때문에 가족과 생이별의 아픔을 겪는 많은 환자들과 가족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KT가 기획했다.

KT 요양원 안심면회는 전남 장흥의 행복드림노인요양원에 처음 도입된다. KT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최대 8명까지 그룹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나를' 앱을 활용한다. IT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KT는 스마트폰과 대형 TV 화면을 제공해 가족 얼굴을 크게 볼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했다.

KT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의 요양원을 대상으로 ICT치매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스마트 약상자를 보급하는 등 고령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가 확산함에 따라 최근에는 대면 활동을 중단하고 전국 복지기관과 함께 시니어 디지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이번 서비스로 코로나19로 면회가 금지되거나 제한이 생겨 어르신과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게 힘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차현아 chac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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